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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목

:

비매너 운전, 혹시 내가 주인공은 아닐까?

 이름

:

정현희

작성일

:

2012년 12월 18일

조회

:

1,088

자신만 생각하는 소수의 비매너 운전자들이 교통안전을 위협하고 있다.

사람들은 말과 제스처로 의사소통을 한다. 자동차에서는 바로 방향지시등과 전조등이 말과 제스처의 역할을 한다. 사람이 말을 하지 않으면 무슨 생각을 하는지 알기 어려운 것처럼 자동차가 방향지시등도 전조등도 켜지 않는다면 그 차의 진로와 의도를 파악하기 어렵다. 그럼에도 방향지시등을 켜지 않은 채 급하게 끼어들고 회전하는 운전자가 많다. 도로교통법시행령 제 21조에 따르면 좌회전, 횡단, 유턴 등을 하고자 할 때에는 그 행위를 하고자 하는 지점에 이르기 전 30미터 이사으이 지점에서 신호를 행하여야 한다고 되어 있다. 차선을 변경해 끼어들기를 할 때도 마찬가지다. 아무런 신호 없이 차량이 끼어들면 뒤어 차량들은 당황할 수밖에 없다. 제법 속도가 난 상태라면 큰고를 일으킬 수 있는 무서운 행동이다. 미리미리 깜빡이를 켜고 상대 운전자와 소통하는 것이 21세기 안전운전의 개념이다.

초보를 벗어나 운전경력이 붙기 시작하면 도로 위에서 자신감도 올라간다. 이럴 때 운전자를 위축시키는 급작스러운 사고들이 있다. 급브레이크로 인한 추돌 사고가 대표적이다. 나는 제대로 속도와 신호를 준수하면서 운전하고 있는데 앞차의 갑작스러운 행동으로 인해 사고가 난다면 그때의 놀람은 말로 표현할 수 없다. 특히 골목길이 아닌 고속도로 위에서나 정상적인 운행 중의 급브레이크는 이해받을 수 없다. 이는 사고 위험이 매우 큰 행동이다. 하지만 뒤에서 운저하는 이들 역시 돌발 상황을 예상하며 운전해야 한다. 이것이 서로에 대한 배려하는 운전이다. 기본적으로 제한속도를 준수하고 앞차와의 간격을 유지하는 것이 중요하다. 돌발상황을 예측하면서 방어운전하고 어쩔수 없이 급브레이크를 밟았을 때는 뒷차들이 당황하지 않도록 비상깜빡이를 켜주는 것이 매너다.

긴긴운전을 마치고 드디어 목적지에 도착하는 순간, 우리는 다시 한 번 비매너와 만난다. 혼자 주차공간 두칸을 차지하는 욕심쟁이들이 운전자들을 허탈하게 만드는 것이다. 여기에는 장애인 주차구역에 버젓이 차를 대 놓는 일반 차량 운전자들이나 주차구역이 아닌 곳에 차를 대는 비양심 운전자들도 포함된다. 도로교통법에서는 제 32조 정차 및 주차의 금지, 제 33조 주차금지의 장소, 제 34조 정차 또는 주차의 방법 및 시간의 제한을 통해 차량의 주차방법에 대한 제한을 분명히 하고 있다. 하지만 실제로는 단속을 피해서 얌체 주차를 하는 경우도 많고, 너무 많은 차량이 몰리는 여행지 등에서는 제대로 지켜지지 않는게 현실이다. 그래서 주차문제는 법률 이전에 운전자들이 양심에 따라 지키는 것이 우선이다. 내가 아무리 급한 일이 있더라도 주차구역을 꼭 지키는 일이 필요하다는 뜻이다. 나 한 사람의 편의를 위해 모두를 함들게 만드는 주차 비매너. 2013년에는 없애도록 하여보자.

대구동부경찰서 교통안전계 정현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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